임진왜란을 승전으로 이끌게 해준 '체암 나대용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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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나주시 문평면 오룡리에서 태어나
28세인 1583년에 훈련원 별시무과에 응시해
병과로 합격한 체암 나대용은
임진왜란을 승전의 기운으로 이끌게 해준
거북선을 발명한 사람입니다.
나대용은 10여년 간 거북선 설계도와
제작과정을 연구한 후 마을 앞 방죽골에서
첫 시험을 끝내고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에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인 이순신 장군의
훈련원 주부의 신분으로 찾아가
제작을 협의 받고 임진왜란 직후
거북선 3척을 처음으로 진수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나대용 장군은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당포전, 당항포전, 견내량전, 안골포전
노량대첩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고
쾌속정인 해추선도 발명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난중일기』, 『조선왕조실록』
『나주읍지』, 『호남동순록』 등에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체암 나대용 장군의
생가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26호로 지정 받았습니다.
생가는 후손들이 대대로 살다가 문화재로
지정 받아 새롭게 단장했으며 생가의 양 끝부분에
고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집의 구조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ㅡ’형 집으로
묘소는 생가가 있는 마을
약 3km 떨어진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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