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까지 지켜지고 있는 '나주 도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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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나주 도래마을은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풍산 홍씨들이 대를 이어서
살고 있는 한옥마을 겸 집성촌 입니다.
마을 뒷산인 감태봉의 물이
세 갈래로 흘러 마을을 통과하는데
세 물줄기를 따라 마을이 세 갈래로
나뉘어 져 내 천(川)자 형국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도천 마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풍산 홍씨의 집성촌이 아니고 문씨
김씨, 최씨 등이 살고 있었으나
조선 중종 때 기묘사화를 피하기 위해
풍산 홍씨의 홍안의 가가 이곳으로 피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도래마을은 한옥과 기와 돌담과 더불어
초가집들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으며 작은 못을
앞에 두고 기품 있게 앉아 있는 양벽정과
영호정은 경관이 좋고 정자 입구의 2층 효자문은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정자도 많아서 마을 어귀의 양벽정을
비롯해 영호정, 계은정, 서벽당, 귀래당
홍기헌 가옥 외에 홍기응 가옥, 홍기창 가옥
홍기종 가옥 등 중요민속자료로 인정받은
건축물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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