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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을 짜는 직녀들이 있는 곳 나주의 '샛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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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나주의 샛골나이는

전남 나주 다시면 샛골의 무명 짜는

직녀 또는 무명을 짜는 일에 대한 통칭입니다.

나주 다시면에서 생산되는 무명베는 전국적으로

그 결이 곱기로 유명해 궁중에 진상 되었으며

만주까지 팔려 나갈 정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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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게티 이미지 뱅크

무명의 재료인 목화는 고려 말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들고 온 문익점에 의해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반세기도 지나지 않아서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어 우리나라 의생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옷과 같은 의생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용품의 소재로 쓰인 무명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수요가 많았습니다.

우수했던 우리나라 면직물은 19세기

산업혁명으로 기계직 면포가 우리나라에

수입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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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옛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문화재청에서

1971년 김만애 선생을 국가무형문화재

28호로 지정하면서 보유자로

인정하고 김만애 선생 작고 후

며느리인 노진남 선생이 1990년에 보유자가

되었지만 2017910일에 별세하자

며느리인 원경희씨가 전수생으로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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