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를 지닌 나주'박경중 가옥(남파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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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박경중 가옥인 남파고택은 전라남도
전통한옥 가운데 개인 주택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3호 나주 박경중 가옥으로 지정된
이후 2009년 12월 17일
국가민속문화재 제 263호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살고 있는
박경중의 4재조인 박재규가 지었습니다.
관아 건물로 사용할 것을 가정하고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개인 주택이지만
관아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옛날에는 ‘박장흥댁’, ‘박군수댁’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박경중 가옥의 건물 구성은 초당
바깥사랑채, 안채, 아래채, 헛간채
바깥행랑채, 문간채를 아울러
종 7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그 중 초당은 남파고택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1884년에 지어진
남도의 전통 초가삼간입니다.
현재 초당은 문화재로서 보호하기
위해 호롱불이랑 촛불만으로
불을 밝힌다고 합니다.
바깥사랑채는 일제 강점기 시기에는
병원, 관사, 정치인들의 거주지 등으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사랑채 식당으로 변화하여
외부에 개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박경중 가옥은 관아 형태의 건물로
지어진 민가로써 안채가 ‘ㅡ’형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약 50평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바깥사랑채는 ‘ㄱ’자 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20세기 초에 지어진
건물로 근 100년이 되었지만
당시 건축을 위해 사용했던 도구가
지금도 남아있으며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생활 민속자료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경중씨의 조부인 박준삼 선생의
개인 기록물부터 일제 강점기
시대의 잡지, 신문, 교과서 등의 다양한
수집 기록물들이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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