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문으로 사람들을 지켜준 '나주 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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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읍성이란 지방 군현에 읍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쌓은 성곽으로
규모는 작지만 도성 형식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래서 종묘와 사직을 갖추면 도성
아니면 읍성이라고 합니다.
읍성이 언제부터 지어졌는지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고려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났으며
조선 성종 때에는
330개의 행정구역 중 190개가
읍성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선 시대에는 읍성이 널리
보급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주 읍성은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337호로 서울 도성과 같이
고을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과
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4대문을 비롯해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전라도의 대표 석성입니다.
나주 읍성은 고려 시대에 쌓은
성으로 조선 세조에 성을 확장했으며
임진왜란 이후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진행된 나주시
중심가에 위치한 성터입니다.
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읍성을 둘러싼 4개의 문이 있는데
사적 제377호로 지정된 ‘남고문’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나아가는
사진출처 : 나주문화관광
뜻의 ‘동점문’ 나주 향교와 근접한
‘서성문’ 마지막으로 복원된
‘북망문’이 있습니다.
나주 읍성에 남아있는 건물은
관아의 정문 격인 정수루와 객사인 금성관
그리고 나무목사가 거주하던 내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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